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프 그랜드 체로키 (문단 편집) === 1세대 (ZJ/ZG, 1993~1999) === [[파일:external/images.gtcarlot.com/30462694.jpg|width=600]] 과거 지프의 모회사였던 [[아메리칸 모터스 코퍼레이션|AMC]]에서 1980년대 후반 출시를 목표로 1983년부터 XJC라는 코드네임을 부여받고 [[지프 체로키|체로키]](XJ)의 후속 개발에 돌입했다. 디자인은 미국으로 이민한 일본인 곁에서 성장한 래리 시노다(Larry Shinoda)[* 1930년생으로, 본명은 로렌스 키요시 시노다. GM에서 [[쉐보레 콜벳]] C2, C3 디자인을 맡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랜드 체로키를 마지막으로 신장 문제로 주기적인 [[투석]]치료를 받다가 1997년 지병인 [[심부전]]이 악화돼 향년 6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가 담당했고, XJ 체로키처럼 견고하고 가벼운 유니바디로 설계했다. 그런데 지프를 소유하고 있었던 AMC가 [[크라이슬러]] 산하로 넘어간 이후 체로키의 판매량이 둔화될 것을 우려했던 [[리 아이아코카]] CEO의 지시로 [[포드 익스플로러]]와 대향하는 별도의 고급형 SUV를 개발하라고 지시한 덕분에 전장을 체로키에 비해 전장을 400mm 더 키우는 식으로 재개발 과정을 거쳐 1989년 [[https://www.motortrend.com/vehicle-genres/first-jeep-grand-cherokee-zj-concept-1-history/amp/|콘셉트 1]]으로 공개될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각졌던 체로키와 달리, 직선적인 유선형으로 디자인했다. [youtube(RXnTwBOGk1I?si)] 1992년 1월 7일 북미 국제 오토쇼가 개최된 현장에서 [[밥 루츠]] 부회장이 탄 양산 1호 모델이 '''계단을 오르며 창문을 뚫고 나오는 식'''[* 사전에 코보 힐 센터 입구에 강화유리를 설치해 유리 파편들이 가루처럼 깨지도록 했다.]으로 처음 공개될 수 있었으며[* 데뷔식의 뒷이야기는 여기를 참조하면 된다. [[https://www.roadandtrack.com/car-culture/a29356030/bob-lutz-grand-cherokee-debut/|#]]], 동년 4월부터 1993년형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초기 트림은 SE, 라레도, 리미티드가 있었다. 코드네임은 2가지가 있었는데, ZJ는 디트로이트에 새로 신설한 Jefferson North Assembly 공장에서 생산된 북미형, ZG는 오스트리아 그라츠에 위치한 [[마그나 슈타이어]]에서 생산한 수출형이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6기통 4.0ℓ 242 가솔린 엔진(190마력)과 V8 5.2ℓ 매그넘 가솔린 엔진(225마력)을 장착하였으며, [[유럽]]에는 직렬 4기통 2.5ℓ 디젤 엔진(114마력)을 장착하였다. 여기에 5단 [[수동변속기]] 또는 4단 [[자동변속기]]를 맞물렸다. * 1993년에는 독특한 가죽 인테리어와 차체에 우드 스티커를 부착한 왜고니어가 한정 판매되었는데, 이는 [[지프 왜고니어|왜고니어]]를 기리기 위하여 오마쥬한 트림이다. * 1994년부터 마그나 슈타이어에서 조립해 수출하기도 했다. * 1996년에는 부분 변경을 통해 전면부가 새롭게 바뀌어 그릴을 키우고 범퍼 형상도 이에 따라 변경되었으며, 범퍼에 안개등이 부착된 것을 비롯하려 안전 사양으로 듀얼 에어백을 기본 장착하였다. 이 때부터 개량된 직렬 6기통 4.0ℓ 242 파워텍 가솔린 엔진(185마력)을 장착하게 되었고, 팬더 부분에 [[크라이슬러]]의 로고를 새겼다. * 1998년에는 마지막으로 V8 5.9ℓ 360CID 가솔린 엔진(245마력)을 장착한 리미티드 트림을 내놓아 단종 직전까지 생산하였다. 개발 당시 같은 크라이슬러 산하의 [[닷지]] 브랜드로 [[배지 엔지니어링]]하여 닷지 램차저의 후속으로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크라이슬러가 AMC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자금 부족을 이후로 경영진들이 지프가 더 수익성이 가장 크다는 것으로 판단해 프로토타입만 남았다.[[https://www.thedrive.com/news/33690/rare-photo-shows-never-made-dodge-version-of-the-1993-jeep-grand-cherokee|#]] 이후 3세대 [[닷지 듀랑고|듀랑고]]가 4세대 그랜드 체로키와 공유하는 식으로 20년 뒤에 빛을 보게 된다.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Grand Cherokee ZJ Commercial Korea1(Limited).png|width=100%]]}}} || || {{{#fff 1994년 그랜드 체로키 리미티드 한국 수입광고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94031800239136008&editNo=1&printCount=1&publishDate=1994-03-18&officeId=00023&pageNo=36&printNo=22633&publishType=00010|#]]}}}[* 이 광고를 잘 보면 [[어둠에다크에서 죽음의데스를 느끼며|"정장차림으로 오페라 하우스에 가셔도 좋습니다. 골프웨어 차림으로 주말 필드에 나가셔도 좋습니다. 귀족적인 품위와 세련된 스타일로 귀하를 돋보이게 합니다"]] 등의 고급성을 중시한 표현들이 쓰여 있다. 지금으로 치면 꽤나 손발이 오그라들 수 있는(?) 표현들이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이런 표현 덕에 그랜드 체로키의 프리미엄적 특성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을 것이다.] || || {{{#!wiki style="margin: -6px -10px" [[파일:Grand Cherokee ZJ Commercial Korea2(Laredo) Edit.png|width=100%]]}}} || || {{{#fff 1994년 그랜드 체로키 라레도 한국 수입광고 [[https://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aver?articleId=1994062400209122007&editNo=45&printCount=1&publishDate=1994-06-24&officeId=00020&pageNo=22&printNo=22550&publishType=00010|#]]}}}[* 이 광고에서도 [[약장수|"라레도가 귀하를 10년쯤 젊게 해드리겠습니다"]] 같은 요즘 시각으로 보면 약파는 광고(?) 비슷한 문구가 드러나 있다. 다만 이때는 이런 차를 사는 고객층이 나이가 지긋하거나 50대~60대를 바라보는 나이의 분들이 많았으므로 일부러 이러한 문구를 넣은 것으로 보인다.] || [[대한민국]]에는 1994년부터 우성산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수입되었다. 직렬 6기통 4.0ℓ 242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리미티드 사양이 처음 판매되었으며 이후에는 가격을 내린 라레도 사양도 이어서 판매되었다. 이 시기에 신문이나 주간지 등을 보면서 그랜드 체로키를 처음 알게 되어 현재도 그랜드 체로키 하면 1세대를 가장 먼저 떠올리는 사람들도 있을 정도다. 그랜드 체로키 1세대가 수입될 당시 대한민국은 웨건형 SUV 문화가 서서히 태동하던 시기였다. [[쌍용 코란도 훼미리|훼미리]]와 [[현대 갤로퍼|갤로퍼]]가 국산 대형 SUV의 양대산맥이었고 [[기아 스포티지|스포티지]]와 [[쌍용 무쏘|무쏘]]가 개발되던 시기였지만, 그 시절에도 여전히 4륜구동 하면 [[쌍용 코란도/1세대|코란도]]나 [[아시아 록스타|록스타]] 같은 우직한 군용 지프 스타일을 떠올리기 십상이었다. 이런 와중에 우성산업에서는 이 차를 수입할 때에 "최고급 세단의 대안"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해 단순한 SUV가 아닌 '''다목적 고급 승용차'''라는 정체성을 내세웠고, 이 덕에 국내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수입되던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레인지로버]]와 함께 럭셔리 SUV의 선구자 중 하나로써 존재감을 보였다.[* 다만, 당시 레인지로버는 재규어/랜드로버/롤스로이스를 같이 수입하는 그레이 임포터인 인치케이프를 통해 들여왔고, 그랜드 체로키는 아예 정식 크라이슬러 수입업체인 우성상사를 통해 들여왔으므로 진짜 정식 수입 프리미엄 SUV는 그랜드 체로키였던 셈. 이후 레인지로버는 3세대부터 랜드로버코리아 설립 후에 정식으로 수입된다.] 한국 진출 당시에도 수요층이 꽤 있어 적지 않게 팔렸으나, 현재는 많이 처분되어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레어차량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